하나기술 주가 전망 및 투자포인트 3가지 분석 (전고체 관련주)

안녕하세요 서울러스 입니다. 오늘은 차세대 배터리 시장의 핵심,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로 뜨거운 관심을 받는 하나기술 주가 전망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최근에 왜 이렇게 올랐지?”, “그래서 지금 사도 괜찮을까?”, “앞으로 더 오를까?” 이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명쾌하게 정리해 드릴 테니, 이 글 하나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가시기 바랍니다.
🤔 하나기술, 최근 왜 올랐을까? (상승 동력 분석)
최근 하나기술의 주가 흐름이 강했던 이유는 명확합니다. 막연한 ‘테마’나 ‘기대감’의 단계를 넘어, 전고체 배터리 장비 사업이 ‘실제 수주’로 증명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투자 시장은 구체적인 숫자를 가장 좋아합니다. 하나기술은 바로 그 숫자를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 국내 최초, 전고체 핵심 장비 수주: 국내 메이저 배터리사로부터 전고체 공정의 필수 장비인 ‘고온·고압 프레스(WIP)’의 정식 발주서를 수령했습니다. 이는 2025년 상반기 파일럿 라인에 공급될 예정으로, 단순한 테스트가 아닌 상용화를 향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시장에 강력한 신뢰를 주었습니다.
- 글로벌 기술력 입증: 유럽(프랑스) 시장에 ‘초고속 스태킹 양산 장비’ 공급을 시작했으며, 독일 및 국내 고객사로 WIP 장비 수주를 확대하며 글로벌 레퍼런스를 빠르게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는 기술력이 특정 국가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을 증명한 셈입니다.
“하나기술이 국내 고객사로부터 전고체 조립공정의 핵심 설비인 WIP(Warm Isostatic Press)의 정식 발주서를 수령했다… 이번 수주를 통해 조립공정부터 화성공정까지 턴키(Turn-key) 공급이 가능한 기술력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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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전고체 시대가 오면 하나기술이 수혜를 볼 것이다’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전고체 시대의 시작과 함께 하나기술이 돈을 벌기 시작했다’는 현실로 바뀌면서 주가가 반응한 것입니다.
🔥 그렇다면 왜 ‘지금’ 다시 주목해야 할까?
과거의 상승 이유를 알았다면, 이제 ‘지금 시점’에서의 투자 매력도를 따져봐야 합니다. 제 경험상 좋은 주식은 명확한 ‘현재의 이유’를 가집니다.
1. 바닥 다지는 실적과 밸류에이션 매력
2023년은 업황 둔화와 선제적 R&D 투자로 인해 실적이 부진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2024년 1분기 실적은 중요한 신호를 보냈습니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 폭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축소된 것입니다. 이는 비용 통제와 고부가가치 제품 수주 논의가 시작되고 있다는 긍정적 시그널입니다. 적자의 터널 끝에서 빛이 보이기 시작한 셈이죠.
구분 | 2022년 | 2023년 | 2024년 1분기 |
---|---|---|---|
매출액 (억원) | 1,139 | 1,199 | 143 |
영업이익 (억원) | 112 | -63 | -15 |
영업이익률 (%) | 9.83% | -5.26% | -10.7% |
※ 2024년 1분기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52억) 대비 71% 개선됨.
현재 주가는 미래 가치를 선반영하기에, 단순 PBR, PER로 고평가라 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고체 핵심 장비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턴키 공급 역량이라는 독점적 해자(Moat)를 고려하면, 이는 단순 비교가 어려운 프리미엄 요인입니다.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는 국면에서 가치 재평가(리레이팅)의 여지는 충분하다고 판단됩니다.
2. 기술적으로 의미 있는 지지선 구축
주가는 때로 과열되고, 때로는 실망감에 과하게 빠지기도 합니다. 최근 하나기술의 주가는 전고체 기대감으로 급등한 이후, 기간 조정을 거치며 단기 이평선들이 수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재 주가 위치는 중요한 지지선 부근에서 힘을 모으는 구간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이는 새로운 상승 파동의 출발점이 될 수 있는 기술적으로 의미 있는 자리입니다.

🚀 하나기술 향후 투자포인트 및 주가 전망
이 글의 핵심입니다. 앞으로 하나기술 주가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미래 성장 동력, 즉 모멘텀은 무엇일까요? 제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모멘텀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투자포인트 1: 전고체 필수 공정의 ‘양 날개’, Z-스태킹 + WIP 동시 확보
전고체 배터리 제조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와는 다른, 더 까다로운 공정을 요구합니다. 그중에서도 핵심은 Z-스태킹과 WIP(고온·고압 프레스)입니다. Z-스태킹은 양극, 음극, 고체 전해질을 머리카락 한 올의 오차도 없이 정밀하게, 그리고 빠르게 쌓아 올리는 기술입니다. WIP는 이렇게 쌓인 셀에 높은 온도와 압력을 가해 내부 빈 공간을 없애고 소재들의 밀착도를 극대화하여 배터리 성능과 수명을 결정짓는 공정입니다. 하나기술은 이 두 가지 핵심 공정 장비를 모두 개발 완료하고 실제 수주까지 성공한 국내 유일의 기업입니다. 이는 고객사 입장에서 라인 구축 시 장비 간 최적화, TCO(총소유비용) 절감 등 통합 솔루션(턴키)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막강한 경쟁력입니다. 향후 본격적인 양산 라인 투자 시 ‘선택’이 아닌 ‘필수’ 파트너로 부각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투자포인트 2: 글로벌 레퍼런스 확보, 양산 수주로 가는 ‘징검다리’
첨단 장비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레퍼런스’, 즉 실제 납품 실적입니다. 아무리 기술이 좋아도 검증되지 않은 장비를 수조 원이 투입되는 양산 라인에 섣불리 도입할 배터리 제조사는 없습니다. 하나기술은 유럽(프랑스)에 초고속 스태킹 장비를, 독일과 국내에 WIP 장비를 공급하며 가장 중요한 ‘파일럿 라인 레퍼런스’를 착실히 쌓고 있습니다. 이 파일럿 라인에서의 성능 검증은 2027~2030년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양산 라인 수주로 직결되는 ‘징검다리’입니다. 여기에 2025년 4월 북미 최대 배터리 전시회 참가를 통해 미국 시장 공략의 포석까지 깔아두고 있어, 구조적인 수주 모멘텀 강화가 기대됩니다.
투자포인트 3: 실적 턴어라운드와 폭발적 이익 레버리지 기대
2024년 1분기 손실 폭 축소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전고체 파일럿 라인 장비 납품이 본격화되면 실적은 눈에 띄게 개선될 것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영업 레버리지 효과’입니다. 전고체 장비는 기존 장비보다 기술 난이도가 높아 훨씬 높은 가격과 마진율을 가집니다. 따라서 관련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고정비 부담을 넘어 이익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구간에 진입하게 됩니다. 지금의 적자는 미래의 폭발적 성장을 위한 ‘필요악’인 셈입니다. 업황 턴어라운드와 고부가가치 전고체 장비 믹스 개선이 맞물리는 2025년 이후, 하나기술의 이익 체력은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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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러스의 최종 투자 의견
하나기술은 막연한 ‘전고체 테마주’에서 구체적인 ‘전고체 실적주’로 진화하는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전고체 시장의 ‘양 날개’인 Z-스태킹과 WIP 장비의 동시 확보라는 독점적 기술 해자와, 유럽-국내-북미로 이어지는 글로벌 레퍼런스 확대는 향후 대규모 양산 수주 경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게 할 것입니다.
물론 전고체 상용화 시점이 지연되거나, 고객사의 투자 타이밍이 늦춰질 리스크는 항상 존재합니다. 단기적인 실적 변동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하지만 차세대 배터리 시장의 방향성이 전고체로 향하고 있다는 점은 명확합니다. 그 길목에서 가장 확실한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갖춘 하나기술의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재평가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합니다. 현재의 실적이 아닌, 2~3년 뒤 현실이 될 수주 파이프라인과 독점적 기술력에 투자하는 관점이 유효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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